‘폭풍의 여자’ 혜빈이 정임에게 만나달라고 했다.
1월 26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61회에서는 정임(박선영 분)의 메신저를 알아 연락을 취하는 혜빈(고은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빈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준태(선우재덕 분)는 혜빈에게 그레이스 한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되지 않으면 빈스타일을 없애겠다고 선언했다.
혜빈은 그레이스 한과 유일한 매개인 피터에게 연락해“그레이스 한하고 다시 한 번 시간 좀 만들어줘요”라고 부탁했다.
혜빈은 그레이스 한에게 실망을 안긴 일에 대해 직접 상황을 설명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피터는 그레이스 한의 메신저를 알려주었다
혜빈은 그레이스 한에게 “오늘 박부사장하고 계약한다고 들었는데 박부사장한테 마지막 기회 준 것처럼 우리한테도 마지막으로 이야기할 기회 줘야하지 않나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레이스 한은 “좋습니다, 잠깐이라도 괜찮다면 보시죠. 그렇지만 큰 기대는 안 하시는게 좋아요, 저는 이미 박부사장님과 계약하기로 결정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후 그레이스 한은 피터에게 전화를 걸어 “박부사장님과 계약하기 전에 누구 좀 만나야겠어요”라고 말했고 피터는 현성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 시간을 늦추자고 말했다. 그레이스 한이 누군가 만나러 갔다는 소식을 들은 현성을 그 약속 상대가 혜빈이라는 것을 눈치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