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영화 ‘강남 1970’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강남 1970’은 827개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수 273,121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001,778명을 돌파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강남 1970’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핸디캡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 1970’의 100만 관객 돌파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관객수 1위인 ‘아저씨’(2010년, 누적 6,178,467명)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와 박스오피스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강남 1970’이 이 기세를 이어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 기록을 다시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민호 김래원이 주연을 맡은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로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