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삼둥이, 민속촌에서 리어카 탑승 '피난가는 모습' 폭소

입력 2015-01-26 09:29
'슈퍼맨' 삼둥이, 민속촌에서 리어카 탑승 '피난가는 모습' 폭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인 배우 송일국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리어카에 탑승했다.



2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를 데리고 민속촌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민속촌에서 짚신을 만드는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한 뒤 삼둥이를 한꺼번에 이동시키기 위해 리어카를 빌렸다. 삼둥이를 리어카에 태운 송일국은 "피난 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리어카를 끌어보는 것이 처음이었던 송일국에 반해 만세는 능숙하게 리어카를 잡고 편안한 표정을 지었다. 이때 시대극의 한 장면인 듯 모자로 꽁꽁 싸맨 뒤 애처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민국이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안겼다.

이후 사극 작품을 많이 한 송일국은 "민속촌이 아빠 일터다"라며 삼둥이에게 KBS2 드라마 '해신'에서 자신이 첫 등장했던 곳을 보여줬지만, 삼둥이의 반응이 시큰둥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송일국은 사극 스타 전시관에 있는 자신의 사진을 삼둥이에게 보여주며 "내가 저렇게 멋있었다"라고 말했다.(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