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닭치고' 김준호 밀가루 범벅, '조커-우짜꼬' 변신 '폭소'

입력 2015-01-26 00:35


김준호가 밀가루 범벅으로 '조커' '우짜꼬'로 변신했다.

2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 닭치고에서 김준호가 밀가루 범벅이 됐다.

이날 교장인 김준호는 '양념 반 후라이드 반'에 와서 "뭐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뜀틀 놀이를 한 다는 말에 김준호는 자진해서 뜀틀이 됐다. 그 바람에 밑에 깔린 밀가루 팜에 온 몸을 범벅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를 잊고 김준호는 반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뭐 하고 있느냐"고 또 한번 물었다. 다들 '뜀틀 놀이'를 한다고 하면서 또 다시 김준호에게 뜀틀이 될 것을 부탁했다. 이 때문에 김준호는 또 다시 밀가루 범벅이 됐다.



하얗게 밀가루 범벅이 된 그는 "조커가 되는 꿈을 꿨다. 와이 소 시리어스"라며 하얗게 분칠한 조커를 흉내냈다. 그런가 하면 영화 '명인본색'의 스시꼬 오빠 '우짜꼬'라고 변신했다.

그는 "하얀 거 칠해도 웃기지가 않스무니다. 안 웃깁니다"라며 밀가루 칠을 거부했으나 결국 밀가루 양동이 세례로 또 한번 범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