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전국노래자랑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리지가 아이돌 가수 최초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지는 25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에서 MC 송해의 소개로 무대에 올랐다. 송해는 "오렌지 카랴멜 팀이 3분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그중에 한 분이 트로트 솔로로 전향을 했다"며 리지를 소개했다.
이날 리지는 짧고 귀여운 한복을 입고, 신나는 리듬의 트로트 곡 '쉬운 여자 아니에요'를 열창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흥겨움을 불러 일으켰다.
리지의 '쉬운 여자 아니에요'는 사랑을 물질적인 것으로 사려는 태도를 풍자하는 유머러스한 곡으로, 애프터 스쿨의 어린 팬들은 물론, 트로트를 사랑하는 노년층까지 넓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곡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11월부터 시작된 전통 있는 대중방송프로그램이다.
리지 전국노래자랑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지 전국노래자랑, 리지 정말 귀엽더라" "리지 전국노래자랑, 흥할 예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