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10억 기부, 할부식으로 하겠다"

입력 2015-01-25 11:24
수정 2015-01-25 11:24
'무한도전' 박명수 "10억 기부, 할부식으로 하겠다"

방송인 박명수가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언급했던 ’2015년 10억 기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2010년 방송된 200회 특집 당시 박명수가 “2015년에는 10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일을 언급했다.

이를 박명수는 “올해는 힘들다.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올해는 힘들다는 이야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이유를 물었고, 박명수는 말을 더듬으며 “다 털어놓고 말하냐”며 “일을 많이 안 하고 있다. 할부식으로 죽을 때 까지 기부를 하겠다. 죽을 땐 재산을 절반 기부하고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나는 액션배우다’ 특집으로 꾸며져 액션 연기에 도전하는 다섯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됐다.(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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