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시청률 하락에도 土예능 시청률 1위 '굳건함 과시'
'무한도전'이 시청률 하락에도 여전히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7일 방송분(14.1%)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 이후 '무한도전'은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독보적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어, 10년차 예능의 내공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멤버들의 새해 인사로 시작됐다. 두 명의 멤버가 자진 하차하는 등 다사다난한 지난해였지만, 유재석은 "죽지마" 보다 무서운 것이 "빠지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 이상 시청자 여러분에게 드릴 사과도 없다"라며 그마저도 웃음으로 승화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무한도전'은 언제나처럼 망가졌다. 액션 연기에 도전한 다섯 멤버들은 뿅망치와 스펀지 방망이를 들고 영화 '올드보이'의 장도리 신을, 당근과 대파를 들고 영화 '신세계'의 엘레베이터 신을 재현했다. 특히 정준하는 당근으로 무차별 공격을 받아 속옷에서 당근 조각이 발견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0.6%, KBS2 '불후의 명곡'은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사진=MBC)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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