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 유동근 의심에 가짜 입덧까지 "고군분투"

입력 2015-01-25 08:29


차강심(김현주)이 차순봉(유동근)의 의심에 가짜 입덧을 했다.

<!--StartFragment-->1월 24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차순봉(유동근)에게 가짜 임신을 들키지 않으려는차강심(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강심(김현주)은 차순봉(유동근)이 문대오(김용건)을 찾아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전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차강심(김현주)은 곧장 집으로 달려가 차순봉(유동근)에게 “왜 그러신 거냐. 대체 어쩌자고 회장님께 가서 제 임신 사실을 알린 거냐”라며 흥분했다.

이어 “회장님은 저 임신한 거 모르고 계셨다. 회사 쪽에는 아무도 모르게 하려고 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회장님을 찾아가는 바람에 비서실까지 소문이 나서 난리도 아니다. 나 이제 회사에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니냐. 거기다 회장님은 저 회사도 나오지 말래요. 쉬래요”라며 차순봉(유동근)을 원망했다.

그러자 차순봉(유동근)은 “잘 된 일이네. 애 가졌다는 데, 일을 시키는 시아버지가 이상한 거지 그리고 애 가졌다는 애가 왜 이렇게 펄펄 뛰고 그러냐. 또 니들이 한 달 안에 결혼한다기에 회장님하고 상의할게 있었다. 뭐가 잘 못된 거냐.”라며 되받아쳤다.



이에 차강심(김현주)은 “그런 건 우리랑 상의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차순봉(유동근)은 “확인하고 싶었다. 임신 말고 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닌지”라고 대답했다.

이어 “강심이, 너 임신한 거 맞냐? 니들 혹시 빨리 결혼하고 싶어 거짓말 한 거 아니냐. 너 가짜 임신이지?”라며 의심했다.

그러자 당황한 차강심(김현주)은 “내가 왜 그런 거짓말을 하냐. 그게 말이 되냐. 아버지는 무슨 소리를 그렇게 하냐”라고 말한 뒤 가짜 입덧해 위기를 모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