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검은수트 입은 괴한들에게 차 기습공격 "멤버들을 위한 선물"

입력 2015-01-25 09:30


무한도전 다섯 멤버들이 탄 차가 괴한들에 의해 기습공격을 받았다.

24일 토요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나는 액션 배우다’ 특집으로 꾸며져, ‘무한상사’의 직원들이 액션블록버스터 편을 앞두고 ‘액션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강도 높은 액션 수업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파주시로 향하라는 쪽지를 받고 “또 무서운거 하는거 아니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검은 수트를 입고 등장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차안에서도 “오늘 첫녹환데 뭐하는거지?”라며 궁금증과 동시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멤버들이 탄 차가 촬영장소에 도착해오자 갑자기 자동차들이 무한도전의 차를 막아섰다. 무한도전차와 부딪치며 막아서자 무한도전 멤버들은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이어 차에서 내린 남자들이 무한도전 멤버들의 차를 쇠파이프로 두들겨 때렸다.

깜짝 놀란 멤버들은 덜덜덜 떨며 차에 내려 어디론가 이송되었고, 내린 곳은 정두홍감독의 액션스쿨이었다.

액션스쿨에 도착한 멤버들은 “왜 이런거야... 이럴필요 없어 우린 2명이면 되는데” 라며 제작진들을 향한 비난을 쏟아냈고, 정두홍감독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한편 ‘무한상사’ 액션 블록버스터편은 ‘무한도전’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 되었으며, 이를 위해 정두홍, 허명행 무술감독이 지도에 나섰다. 자타공인 대표 무술감독 허명행은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신의 한수’, ‘감시자들’ 등의 영화에서 파격적인 액션 신들을 연출하며 최근 가장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무술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