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 김현주 임신소식에 "집 터가 안 좋은가보다" 한숨

입력 2015-01-24 22:26
수정 2015-01-25 00:45
<DL style="WIDTH: 500px"><DD> </DD><DT>▲가족끼리 왜이래 방송캡처</DT></DL>

차강심(김현주)의 임신사실에 차순봉(유동근)이흥분했다.

1월 24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차강심(김현주)의 혼전임신에 충격을 받은 차순봉(유동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순봉(유동근)은 차강심(김현주)에게 임신했다는 말을 듣은 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 집으로 들어왔다.

이 모습을 본 차순금(양희경)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흥분하는 거냐. 왜 그러는 거야”라고 물었고, 차순봉(유동근)은 “아무래도 우리 집 터가 안 좋은가보다. 그르니까 우리 집 딸들이 결혼도 하기도 전에..”라며 거침 숨을 몰아 쉬었다.

이에 차순금(양희경)은 “앞 뒤 맥락이 맞게 이야기를 해라. 왜 갑자기 집 터를 들 먹이냐. 대체 우리 집 딸들이 뭐요? 강심(김현주)이 결혼에 다른 문제가 생겼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차순봉(유동근)은 털썩 주저앉으며 “아휴~ 우리 강심(김현주)이가 소소소~속도위반이래. 그래서 결혼을 서둘렀던 거래”라고 대답했다.

<DL style="WIDTH: 500px"><DD> </DD><DT>▲가족끼리 왜이래 방송캡처</DT></DL>

이에 차순금(양희경)은 “어모나”라고 놀랜 뒤, “어쩌겠냐. 이왕 이렇게 벌어진 일 그냥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해라. 그런 거 아니었음 강심(김현주)이가 일사천리 결혼까지 가겠다고 하겠냐. 계속 주저주저하고 따지고 그랬겠지. 강심이 나이도 있고,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가지면 좋죠”라고 차순봉(유동근)을 위로했다.

하지만 이런 차순금(양희경)의 말에 차순봉(유동근)은 “야야, 너 말을 그렇게 하면 안 되지. 너 영설(김정난)이 임신했을 때, 동네방네 다 떠나가게 다리몽둥이를 부러뜨린다고 했다”라며 서운해했다.

이에 차순금(양희경)은 “그때 영설인 23살이었고, 지금 강심인 37이야. 그걸 어떻게 비교하냐”라며 당황해했다. 그러자 차순봉(유동근)은 “23살이나 37살이나 부모마음은 다 똑같은 거야. 왜 이래”라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