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지명수배…"김준호가 연기자 출연료 지급"

입력 2015-01-24 16:43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

개그맨 김준호가 회사공금 수억원을 횡령하고 해외로 도주한 혐의로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를 고소한 가운데, 해당 회사가 폐업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24일 코코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 회생을 위해 노력했지만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폐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지난 6일 김우종 코코엔터 공동대표를 지명수배하고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 해당 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이에 앞서 김우종 대표는 지난해 미국 출국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기에 경찰은 김우종 대표가 귀국할 경우 바로 소환가능하도록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입국시 통보를 요청한 상태.

또한 횡령으로 인해 불거진 출연진 출연료에 대해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일부 연기자들의 출연료는 김준호 대표의 자비로 지급을 완료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 진짜 안됐다",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 자비 지급이라니",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 진짜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