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이재윤, 천정명에 독설 “너 개네, 개야”…삼각관계 돌입?

입력 2015-01-24 10:24


‘하트투하트’ 천정명과 이재윤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23일 방송한 ‘하트투하트’ 5회에서는 우연하게 하룻밤을 보낸 후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한 차홍도(최강희 분)와 고이석(천정명 분)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홍도의 7년 짝사랑 상대 장 형사(장두수/이재윤 분)가 이석에게 주먹을 날리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장두수는 양 형사(김기방 분)와 술을 마시던 중 고이석이 바람둥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앞서 두수는 홍도가 연락두절 되어 그녀를 염려하고 있던 터, 그는 혹시 홍도가 잠적한 것과 이석의 좋지 않은 소문 사이에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며 고이석의 집 앞으로 찾아갔다.

투덜거리며 나온 이석에게 두수는 “하나만 얘기해주면 듣고 갈게요. 고이석 씨 명예와 양심 걸고 대답해 봐요. 홍도씨에게 해서는 안 될 짓 했습니까?”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이석은 귀찮다는 듯이 “나랑 차홍도, 잤어요. 됐어?”라고 답했다. 이에 돌아온 것은 두수의 강력한 펀치 한 방.

두수는 흥분해서 이석에게 쏘아댔고, 이석은 “상처 받은 건 그 여자가 아니라 나”라며 무의식 중에 홍도를 신경 쓰고 있는 자신의 감정 상태를 털어놨다. 하지만 혹시 홍도를 좋아하느냐고 묻는 두수의 질문에는 “순진한 소리하고 있네”라며 까칠하게 답했고, 두수는 “너 개네. 개야”라며 독설을 날리고는 돌아섰다.

이석은 돌아가는 두수의 등에 대고 “너도 마찬가지”라며 쏘아댔지만, 알 수 없는 착잡한 심경까지 숨기지는 못했던 터. 이후 차 안에서 맞은 상처를 살피던 이석은 다정히 자신을 어루만져주는 홍도의 환영을 보게 되고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한편, 본격 멘탈 치유 로맨스가 그려질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