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태임, 대서양 도착에 꽃미소 만발 “드디어 바다”

입력 2015-01-24 09:10


정글의 법칙 이태임

이태임이 정만식의 모터급 노 젓기에 웃음을 보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김병만,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정만식, 장동우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늪지대인 정글 숲을 떠나 새로운 곳을 향했다. 바로 대서양 카리브 해로 가기로 한 것.

하지만 그 넓은 바다로 나가기 위해선 그들은 노 젓는 배로 21km 이상을 가야 하는 고생을 겪어야 했다.

가는 길은 결코 외롭지 않았다. 예수도마뱀이라 불리는 바실리스크 이구아나부터 관머리 이구아나, 스파이더 원숭이 등을 볼 수 있었던 것.

특히나 바실리스크는 물 위를 걷는 도마뱀으로 빠르게 수면 위를 뛰는 폼이 그야말로 보는 이들의 혼을 쏙 빼놓을 만큼 이색적이었다.

이어 한 시간이 넘는 거리를 노 젓기로 가던 이태임은 “바다소리다”라며 탬레이더라 불리는 촉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이태임의 말에 정만식은 서둘러 노를 젓기 시작했고, 그와 한 배에 타고 있던 이태임은 “모터 단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바다가 가까워지는 것에 이태임을 비롯해 부족원들 모두가 들뜬 마음을 보였고, 그 전까지 지쳐 보였던 이태임은 연신 꽃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30일 오후 방송될 ‘정글의 법칙’은 프렌즈 특집으로 육중완과 샘 오취리, 손호준과 바로, 류담과 윤세아, 조동혁과 샘 해밍턴이 함께 짝을 이뤄 정글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