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원조 노예 손호준 어촌편에 투입되다? 장근석보다 잘해!

입력 2015-01-24 04:19


'삼시세끼' 어촌편에 손호준이 첫 등장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차승원과 유해진의 만재도 라이프가 막을 올린 가운데 첫 게스트인 막내 겸 일꾼 손호준의 남다른 활약상이 예고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손호준은 자신을 그 어느 때보다 반기는 나영석 PD의 손에 이끌려 만재도로 들어가는 배에서 나PD의 “이게 다 김이야, 이거 따면 돼”라는 말에 당황했다.

심지어 손호준은 도착 즉시 김채집에 투입되었고 손님 대접은커녕, '삼시세끼' 정선편에 이어 어촌편에서도 이어지는 노동지옥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첫 등장에 차승원과 유해진은 응 편하게 쉬라고 얘기하기도 하고 이서진과 달리 반겨주며 손님 대접을 해주는 모습에 손호준은 조금 긴장이 풀리며 기뻐했다.



밥을 준 뒤에 차승원은 손호준에게 “너는 설거지만 해”라며 간단한 일만 시키는 듯 했다.

하지만 이는 손호준 고생길의 시작일 뿐이었다. 손호준은 '삼시세끼' 어촌편 만재도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차승원 유해진에게 곧바로 부림을 받았다.

여기저기서 부르는 "호준아" 외침에 정신없이 대답하던 손호준은, 나중엔 "저 내일 (만재도에서)나갈 수는 있어요?"라고 제작진에게 호소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서진-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의 산촌 생활로 화제를 모았던 '삼시세끼'의 스핀오프인 '삼시세끼-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 그리고 장근석의 빈자리를 대신할 손호준이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