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이 고양이가 나보다 위에 있다고 대답했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효린의 무지개 라이브가 펼쳐졌다.
이날 효린은 함께 사는 반려묘들을 알뜰살뜰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효린보다 고양이가 위에 있는 거 같다. 효린은 고양이가 고용한 집사같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효린은 이에 수긍하며 "맞다. 고양이가 나보다 위에 있다"고 대답했다. 전현무는 "그럼 제일 위가 고양이냐"고 물었고 효린은 "아니다. 주님이다"라고 대답했다. 효린은 "주님. 그 밑에 고양이. 그리고 나다"라고 대답했다.
전현무는 충격을 받고 "주님 밑에 고양이 정말 대박이다"라고 놀라워하며 "그럼 부모님은 어디있냐"고 물었다. 이에 효린은 "부모님은 나와 같이"라고 대답했다. 효린은 "사람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할 수 있고 배고프면 배고프다고 말할 수 있지 않느냐. 그런데 고양이는 그 말을 못하는게 너무 마음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때 김광규는 "혹시 주님이 그 주님이예요?"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인상을 찌푸리며 "그럼 술인 줄 아셨어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