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손흥민, 차두리 SNS 화제 "손흥민, 사랑스러운 후배"

입력 2015-01-24 00:09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5 아시안컵 경기에서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손흥민(23·레버쿠젠)을 향한 차두리(34· FC 서울)의 SNS가 화제다.

지난해 11월, 차두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축구의 미래는 밝다. 선배 축구화까지 닦아 주는 사랑스러운 후배. 사랑한다, 이놈아”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닥에 앉아 차두리의 축구화를 닦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겨있어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한다.

앞서 지난 22일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14분 연장 후반 14분 2골을 기록, 특히 연장 후반 14분 차두리의 드리블 후 이어진 패스로 찬스를 잡아 슈팅으로 연결, 골을 만들어내 선후배간의 환상 호흡을 보여주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두리 드리블-손흥민 골, 환상 호흡이네” “차두리 드리블-손흥민 골, 훈훈하다” “차두리 드리블-손흥민, 정말 한국 축구 미래 밝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