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 차승원·유해진, 이미 섬 생활 완벽 적응? '드디어 오늘 첫 방송'

입력 2015-01-23 18:11


‘삼시세끼-어촌편’이 드디어 오늘 밤, 방송을 시작한다.

tvN 자급자족 어부 라이프 ‘삼시세끼-어촌편’이 23일 밤 9시 4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차승원과 유해진의 섬 생활 적응기를 담은 코믹한 사진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육지에서 뱃길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섬 만재도에서, 본래부터 그곳에서 살았던 것 마냥 통달한 표정으로 각자 맡은 일을 묵묵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섬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듯 묵묵히 일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것. 풍랑주의보도 개의치 않고 초월 혹은 체념한 표정으로 천막 치고 있는 차승원과, 뿌연 연기가 눈을 찌르는 상황에서도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쪼그려 앉아 불을 피우고 있는 유해진이 ‘삼시세끼’ 특유의 코믹함을 드러내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제작진은 “당시 두 사람은 폭우와 심한 강풍에 없는 살림살이까지 다 날아가는 ‘삼시세끼’ 최악의 상황에서도 섬 주민 저리 가라 할 아우라를 풍기며 밥해먹기에 열중했다”며 “그 서막이 개시되는 오늘 밤 첫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 강원도 정선을 떠나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긴 ‘삼시세끼-어촌편’은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정식 멤버로 활약하는 가운데 정우, 추성훈 등 초호화 게스트까지 가세해 한 끼 해결을 위한 고군분투를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