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가 한국 대중문화의 판도를 바꿨다.
비단 '음원 차트 역주행' 뿐 아니라 방송에 출연했던 가수들, MC의 활약이 요새들어 더 두드러지고있는 모습이다.
90년대 음악을 모아 발매된 '추억의 청춘가요'는 1만장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 공공 행진 중이다.
또한 경쟁 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도 이를 이용해 시청률 끌어올리기에 나섰다.'힐링캠프'는 진행자인 성유리를 앞세워 S.E.S와 함께 90년대를 풍미했던 '핑클'을 끌어냈고, 슈와 그녀의 쌍둥이 딸을 초대한 '룸메이트'는 오로지 그녀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진행했다.
굳이 MBC에서 자료화면까지 빌려가며 슈 또는 시청자들에게 '무한도전 토토가'의 기억을 되살리는 장면도 있었다.
토토가 MC 탤런트 이본은 방송에 힘입어 장진사단인 필름있수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연기자로 컴백한다. 필름있수다 측은 7일 "93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연기 뿐만 아니라 MC, DJ로 맹활약했던 이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본은 "본격적인 활동의 첫 단추였던 토토가의 뜨거운 반응에 무척이나 고무적인 상황이지만, 이에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90년대 그룹 터보도 한동안 음원차트를 휩쓸며 90년대 음악을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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