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김인호 "'구다라나이' 짝퉁 아냐, 백제 연관어"
'여유만만'에 출연한 역사학자 김인호가 백제의 흔적에 대해 설명했다.
2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이야기로 떠나는 역사 문화기행'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역사여행전문가 박광일, 역사학자 김인호, 역사만화가 김태권, 아나운서 차다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인호는 "'구다라나이'란 무슨 뜻인지 아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차다혜는 "짝퉁 아니냐"라며 "구라, 짝퉁을 말하는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인호는 "설명을 빨리 해야겠다. 아니면 이상한 말이 나오겠다"라며 "구다라나이는 구다라(백제), 나이(없다) 일본말이다. 이 말을 해석하면 '백제 것 외에는 쓸모없다'라는 말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광일은 "백제가 무역활동을 활발하게 했다. 그 당시 백제 물건이 최고의 상품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일본에는 백제의 흔적이 남아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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