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송이우, 정찬 늪에 빠졌다 ‘진짜 사랑인 줄 착각’

입력 2015-01-23 11:01


‘폭풍의 여자’ 미영이 현성에게 놀아나고 있다.

1월 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60회에서는 현성(정찬 분)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확신하는 미영(송이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자는 퇴근하고 돌아온 무영을 붙잡고 “미영이 서랍에서 나온 건데”라며 쪽지 한 장을 보여주었다.

옥자가 보여준 쪽지에는 ‘먼저 가서 미안해요, 하지만 내 맘 미영씨가 알아줄 거라고 생각해도 되겠지요’라고 적혀 있었다.

무영은 현성과 미영이 어떤 관계인지 이미 알고 있었다. 무영은 그 쪽지를 준 사람이 현성이라는 것을 알곤 미영의 방으로 들어갔다.

무영은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만날 놈이 없어서 그딴 놈을 만나?”라며 비난했다. 미영은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해”라며 무영의 관심을 거절했다.

무영은 미영이 걱정되어 “다시는 그 놈 만나지 말아”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미영은 “오빠가 뭔데 만나라 마라야! 도혜빈 머슴이나 하는 주제에”라며 무영의 자존심을 건들였다.

한편, 무영의 방해에도 현성에 대한 미영의 사랑은 커져만 갔다. 현성은 이날 자신의 말 실수에 대해 사과하며 미영에게 반지를 선물했다.

현성은 “멋진 곳에서 주고 싶었는데”이라고 말했고 현성의 감언이설에 속은 미영은 현성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