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석 "결혼 후, 집은 또 다른 일터"...유재석-박명수 '폭풍 공감'

입력 2015-01-23 13:34
김인석 "결혼 후, 집은 또 다른 일터"...유재석-박명수 '폭풍 공감'



개그맨 김인석이 결혼 후 바뀐 집의 개념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상남자 vs 촉새남'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유오성, 이계인, 여진구와 KBS 조우종 아나운서, 그룹 갓세븐의 잭슨, 김인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인석이 "결혼 후 집에 대한 개념 자체가 바뀌었다. 예전에는 쉬고 나오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또 다른 일터같다"라고 말해 박명수, 유재석, 유오성 등 유부남들의 폭풍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인석은 "오늘도 나오기 전에 빨래, 설거지, 분리수거 다 해놓고 음식 쓰레기도 다 버렸다"며 "집에서 일어나 씻고 개운하게 나와야 하는데 지금 많이 피곤한 상태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이 "맞다. 여기서 쉬는 것이다. 여긴 앉아있지 않냐. 집에가면 앉아 있을 수도, 쉴 수 없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사진= 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