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서도영, 박탐희 볼에 입 맞추는 윤희석 보고 분노

입력 2015-01-23 09:19


‘황홀한 이웃’ 찬우가 이경에게 입 맞추는 봉국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1월 23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15회에서는 병원에 갔다가 이경(박탐희 분)에게 입 맞추는 봉국(윤희석 분)의 모습을 보게 되는 찬우(서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봉국은 간호사와 짜고 간병인을 밖으로 잠시 불러냈다.



빈 병실에 들어간 봉국은 “당신 나으면 보여주려고 죽어라 연습했는데, 당신이 한 말들 이제야 좀 알 거 같은데. 당신 몫까지 하겠다는 약속 못 지킬 거 같아. 아무리 무대에 미친 놈이라도 그런 무대는 못 설 거 같아”라고 말했다.

그리고 봉국은 이경의 볼에 입을 맞추었다. 마침 봉국을 미행하던 찬우가 병실 밖에서 이 모습을 보게 되었다.

찬우는 분노했다. 당장이라도 병실에 들어가 봉국에게 주먹이라도 날릴 듯한 눈빛이었다.

그러나 찬우는 문을 꼭 잡으며 분노를 가라앉혔다. 찬우는 아직 봉국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진짜 무서운 복수를 위해서 준비할 것이 더 많았다. 찬우는 이경 병실에서는 꾹 참고 나왔으면서 괜히 병원 집기들을 내던지며 분노를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