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인석 "아버지 놀이동산 운영 안해"

입력 2015-01-23 11:27
'해피투게더' 김인석 "아버지 놀이동산 운영 안해"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개그맨 김인석이 부잣집 아들이라는 오해를 해명했다.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상남자 VS 촉새남' 특집으로 갓세븐 잭슨, 배우 유오성, 여진구, 이계인, 아나운서 조우종, 개그맨 김인석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선은 김인석에게 "부잣집 아들이라는 소문이 있다. 아버지가 놀이동산 운영하시냐"라고 물었다. 박미선의 말에 김인석은 "그 얘기 때문에 아버지께 엄청 혼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인석은 "이렇게만 말하면 문제가 커진다. 아버지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면 '네가 나가서 주접을 떠니까 내가 힘들다'라고 하셨다"라며 "확실히 얘기하자면 놀이동산을 운영하시긴 하셨지만 지금은 하지 않으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인석은 "놀이동산을 운영하실 때도 재벌 수준은 아니었다"라며 "근데 소문이 잘못나다 보니까 아버님을 아시는 분들이 많은 말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아닌 것은 아니라고 딱 얘기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세호는 "예전에 증권회사 임원으로 계셨는데 모아 둔 돈을 놀이동산에 투자하셨고 지금은 문을 닫은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