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의 폭풍성장 모습이 보여졌다.
22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여진구는 12살 때의 영상과 6년이 흐른 후 확연히 폭풍성장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여진구는 평소 스마트폰에 대한 필요성을 딱히 못 느낀다면서 아직까지 2G 핸드폰을 쓴다 말했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여진구를 향해 다들 놀라는 눈치였고, 같이 출연한 유오성은 어찌 보면 애어른 같다고 말했다.
유오성은 여진구가 진중하고 자기가 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빠져든다면서 그런 모습을 보면 어른스럽다고 느낀다며 칭찬했다.
유재석은 여진구의 이름이 ‘진국’이라 왠지 진국일 것 같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박명수는 여진구에게 본인이 노안이라 생각하는지 물었다.
여진구는 지금까지는 노안인 것 같다며 인정했고, 요즘은 그래도 자신의 나이를 많이 알지만 아직 성인으로 아는 사람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화면을 하나 준비했다면서 박보영과 찍은 어린 시절 비교 영상이 나왔다.
지금으로부터 7년 전 박보영과 유승호가 당시 12살이던 여진구를 시상하는 장면이었고, 지금은 중학생이 된 김유정 또한 같이 상을 받게 됐다.
당시에는 완전한 어린이로 키가 굉장히 작고 목소리도 아이스러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연기도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해 귀여운 듯 웃었다.
그로부터 정확히 6년 후 12살이던 여진구에게 시상해주던 박보영과 나란히 선 여진구는 어느덧 상남자의 냄새가 물씬 풍겼다.
여진구의 폭풍성장에 다들 놀랐고, 박보영은 여진구가 성인이 된다면 성인이 된 이후에 같이 멜로를 찍고 싶다는 멘트를 하며 어느덧 잘 어울리는 커플처럼 보이기도 했다.
유재석은 6년 만에 달라진 여진구의 폭풍성장에 감탄했고, 조우종은 여진구에게 6년 후에는 40대의 얼굴이 되는 것 아니냐 말해 mc들에게 한 소리씩 들어 폭소케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