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김혜옥, 김흥수-신소율 우연히 보고 '싱숭생숭'

입력 2015-01-22 20:39


김혜옥이 김흥수를 찾아갔다.

22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정지은 극본) 52회에서 오명화(김혜옥)는 우연히 집 앞에서 딸을 보게 됐다.

딸 한아름(신소율)이 집 앞에서 한 남자와 있던 것을 발견한 것. 그 남자는 한아름을 데려다준 뒤 인사를 하고 있었고 아름도 그를 향해 인사를 하고 있었다. 두 사람 사이에 오가는 분위기를 봤을때 심상치 않았다.

오명화는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그들을 지켜봤다. 그들이 다정하게 인사하고 천성운은 다시 차를 타고 가버렸다.

한아름이 집에 들어간 뒤 오명화는 바로 뒤따라 들어왔다. 그녀는 괜히 딸 한아름에게 버럭했다. 한아름과 한판석(정동환)만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했다.



오명화는 계속 한아름과 천성운이 신경쓰였다. 이수아(황인영)를 생각하면 시어머니가 만만치 않아 허락할 수 없는 인연이었다.

다음 날, 천성운은 로비에 누가 찾아왔다는 말을 듣고 밖으로 나갔다. 거기서 자신을 보고 있는 오명화를 보게 됐다. 성운은 오명화에게 가서 "한아름 어머니시죠?"라고 아는체를 했다. 과연 오명화는 천성운에게 무슨 이야기를 꺼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