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김희애 "OST에 내 노래라니, 정말 감사해"

입력 2015-01-22 18:32
'쎄시봉' 김희애 "OST에 내 노래라니, 정말 감사해"

영화 '쎄시봉'에 출연하는 배우 김희애가 영화 OST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영화 '쎄시봉'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한 김희애는 "노래에 참여하라고 해서 노래를 했다. 감독님이 넣어줘서 고마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희애는 "오래전에 OST를 부른 적이 있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노래를 불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희애는 "이번 작품에서 배우들이 다들 몇 곡씩 불렀다"라며 "젊은 배우들이 연기도 잘하는데 어쩜 이렇게 노래까지 잘하는지 놀랐다. 나도 영광스럽게 참여해 노래를 한 곡 불렀는데, 내 노래를 넣었다고 하니 감사하다"라고 영화 OST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김희애는 "영화 끝 부분에 노래가 나오는데, 제대로 들어보지 못했다. 나중에 따로 찾아보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애는 영화 '쎄시봉' 엔딩에 흘러나오는 '웨딩케이크' 번안곡을 직접 불렀다.

'쎄시봉'은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과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 명의 뮤즈 그리고 첫사랑의 기억을 그린 영화다.(사진= 영화 '쎄시봉')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