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이충호가 ‘킬미 힐미’ 비판 논란에 입을 열었다.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원작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의 작가 이충호는 지난 5일부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BC 드라마 ‘킬미, 힐미’가 자신의 작품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이충호는 “‘지킬박사는 하이드씨’가 2011년 작품. 그로부터 3,4년 후쯤 비슷한 소재의 작품이 쏟아져 나오는게 과연 우연일까? 어떤 작품은 판권을 확보한 후에, 어떤 작품은 아이디어를 슬쩍 가져다가 만든 결과가 아닐까?”라는 글을 게재하거나 “2011년 ‘다음-만화속세상’에서 화제 속에 연재된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는 최근 쏟아져 나오는 ‘이중인격’, ‘다중인격’ 등을 다룬 드라마나 소설, 만화의 원조 격이다." 보고 있나? ‘킬미 힐미’?라는 글을 게재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이충호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네요. 지금은 ‘지킬박사는 하이드씨’의 스페셜 웹툰 ‘하이드Hyde’ 마감 중입니다. 솔직히 1초의 시간도 아까운 상황입니다. 마감부터 끝내고 공식적으로 입장표명을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으나 이후 어떤 입장 표명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하이드 지킬, 나’ 제작사 측은 “마음이 편하지 않다”며 “두 드라마를 응원하는 입장에 있었기에 이번 일에 대해 당황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충호 ‘킬미 힐미’ 비판에 누리꾼들은 “이충호 ‘킬미 힐미’ 비판” “이충호 ‘킬미 힐미’ 비판 헐” “이충호 ‘킬미 힐미’ 비판 너무하네” “이충호 ‘킬미 힐미’ 비판 뭐지” “이충호 ‘킬미 힐미’ 비판 당황스럽다” “이충호 ‘킬미 힐미’ 비판 어이없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