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개봉 전부터 기대지수 저조...이유는?

입력 2015-01-22 17:30


쎄시봉, 개봉 전부터 기대지수 저조...이유는?

쎄시봉

내달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쎄시봉'의 네이버 영화 평점이 민자연 역을 연기하는 '한효주'와 연관이 있는지 여부를 두고 누리꾼들의 관심이 크다.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명의 뮤즈로 등장하는 젊은 민자영 역할의 한효주는 '잊지 못할 가슴 시린 첫사랑의 기억'으로 남은 한 여자를 연기한다.

그러나 이 영화의 인터넷 평점은 1~2점대, 역대 최악이라 불리는 영화들보다도 못한 상황이다. 대중은 이 모든 것이 한효주 때문이라고 보는 실정이다.

한편에서는 김윤석, 정우, 김희애, 장현성, 진구, 강하늘, 조복래, 김인권 등의 인기 스타들과 함께 연기하는 한효주가 개봉 전부터 제작사 및 배우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조심스러운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제작 당시부터 큰 인기를 얻었던 영화 '쎄시봉'이 저조한 영화 평점을 얻는 이유와 개봉 후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 감상실 '쎄시봉'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