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뒷모습까지 신경쓰는 시대 '엉짱' 되는 방법은?

입력 2015-01-23 21:01


많은 여성들은 매일 외출 하기 전 여러 벌의 옷들을 입어보고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고르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거울을 보던 중 볼륨감 없는 납작한 자신의 엉덩이 때문에 옷맵시가 전혀 나지 않아 엉덩이를 가리는 옷을 고르느라 애를 먹은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많을 것이다.

빨래판 복근, S라인, 꿀벅지 등 유행에 이어 이번엔 '애플힙' 엉덩이까지 유행이 되고 있다. 일명 '엉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힙선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가해지고 있다. 맵시 있는 몸매를 위해 소위 '엉덩이 뽕'이라 말하는 보정 속옷 '엉뽕'이 여성들 사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에게 가슴라인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허리에서 이어지는 힙의 곡선이다. 특히 최근 대중들의 미의 기준이 얼굴에서 몸매로 차츰 이동하면서 볼륨감이 가미된 보디라인을 갖춘 시스타의 효린같은 '몸짱' 패셔니스타를 선망하게 되었다. 젓가락같이 빼빼마른 몸매보다는 볼륨감 있는 가슴에서 개미같은 허리, 그리고 사과모양의 동그란 힙 라인으로 완성되는 입체적인 S라인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한국 여성은 서양여성에 비해 힙의 위쪽은 지방이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아래쪽과 바깥쪽에 지방이 축적되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아래로 처진 힙 때문에 다리까지 짧아 보이게 된다. 이런 여성들의 엉덩이 힙업 고민을 해결해 줄 시술이 나왔으니 바로 벨로디 힙업이다.

절개없이 레이저시술만을 이용해 단 30분의 시간으로 끝나는 벨로디 힙업은 엉덩이가 없는 여성들의 엉덩이를 단시간에 힙업 해줄 수 있다. 시술시간은 비교적 짧지만 그 지속기간은 3년 정도로 꽤 길다.

의사들에게 벨로디 시술을 가르치는 키닥터가 상주하는 소향라포리스의 대표원장은 "힙업성형 후기 등을 보며 비용 및 가격을 비교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힙업성형 잘하는 곳의 수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수술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