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 살찐 등근육 "감독님이 근육 없었으면"

입력 2015-01-22 17:29
'하이드 지킬, 나' 현빈, 살찐 등근육 "감독님이 근육 없었으면"

배우 현빈이 '하이드 지킬, 나'에서 살찐 등근육을 공개했다.



현빈은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두 인격 중 하나인 까칠한 테마파크 원더랜드 사장 구서진 역으로 노출을 선보였다.

이날 현빈은 출근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었다. 이 장면에서 현빈의 상반신이 노출됐고 영화 '역린' 속 화난 근육과 달리 다소 살이 붙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앞서 현빈은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체중 증가 이유를 밝혔다.

현빈은 "감독님께 '어떤 몸을 만들어야 하느냐'라고 물었다. 감독님이 '영화 ‘역린’ 때의 근육이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살을 붙였다"라고 밝혔다.

'하이드 지킬, 나'의 제작발표회에서 조영광 PD는 "현빈의 별명이 '현테일'일 정도로 디테일하다"며 "근육을 어디까지 빼야하는지 묻더라. 고민하고 연구하는 모습이 열정적이어서 보기 좋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사진=SBS '하이드 지킬, 나'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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