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즈' 김준현 "돼지들과 쓰리샷? 먹는 거 외엔 관심 無"

입력 2015-01-22 16:19


김준현이 돼지에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이하 ‘애니멀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애니멀즈’의 세 가지 코너 중 하나인 ‘OK목장’에서 동물과 동고동락한 김준현은 돼지에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가장 애정이 가는 동물이 있냐는 질문에 “귀엽고 걸어 다니면 배가 땅에 닿을 정도인 돼지가 있다”며 “걔들이랑 뭐 해보려고 했는데 자기들 먹는 거 외에는 아무 관심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누가 오든 뭘 하든 관심이 없다. 그 쓰리샷을 모두가 원했을 텐데 같이 있는 것도 힘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따로 맡은 동물은 없지만 묘하게 한 녀석들씩 생긴다. 처음엔 어색해하다 관심을 달라는 눈빛이 보이기 시작한다”며 “윤도현은 타조와 애증의 관계를 쌓아가고 있다. 나는 괜히 당나귀가 끌린다”고 설명했다.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강남, 조재윤, 곽동연, 은혁, 유리, 돈 스파이크, 윤도현, 김준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