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1970' 박스오피스 1위, 글로벌 프리미어 성황리 개최

입력 2015-01-22 15:43
'강남1970' 박스오피스 1위, 글로벌 프리미어 성황리 개최

영화 ‘강남 1970’ 글로벌 프리미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 글로벌 프리미어가가 개최돼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글로벌 프리미어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역 정킷의 형태로 전세계 13개국에서 선판매 및 개봉을 확정 지은 것으로 해외 언론의 취재 열기에 보담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한국 영화 최초로 해외 주요 매체의 취재진이 직접 내한해 인터뷰를 진행, 해외 개봉을 통해 개봉될 ‘강남 1970’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유하감독은 “이 영화는 메시지가 있는 영화입니다. 보시고 많은 것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영화 연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민호는 “저는 이 영화를 통해 ‘남심’을 잡고 싶습니다. 남성 관객 여러분이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김래원은 “편안하게 즐기시면 더 좋은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재밌게 보시고 주변에 좋은 이야기 많이 부탁 드린다”며 진심어린 당부를 전했다.

이날 글로벌 프리미어에는 김우빈, 김희선, 수지, 강소라, 박보영, 안재현, 이지아, 김범, 정일우, 최진혁, 임주환, 온주완, 이종현, 강민혁, AOA, 김지훈 등이 참석함은 물론 중국 스타 부부 장지림 원영의, 허즈밍 허지애, 텐량 예이치엔 등이 참석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3부작 완결편으로 21일 개봉했다.

한편,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강남 1970'은 첫날 전국 684개 상영관에서 관객수 15만257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제시장'이 일일 관객수 9만16명으로 2위, '빅 히어로'는 7만2741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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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박스, (주) 모베라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