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박스오피스 1위, 이민호-김래원이 왔다...'국제시장 비켜!'

입력 2015-01-22 15:13


강남 1970 박스오피스 1위, 이민호-김래원이 왔다...'국제시장 비켜!'

강남 1970 박스오피스

김래원과 이민호가 호흡을 맞춘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강남 1970'이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강남 1970'은 첫날 전국 684개 상영관에서 관객수 15만257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국제시장'이 일일 관객수 9만16명으로 2위, '빅 히어로'는 7만2741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영화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에서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리며,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이은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알려져 더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남 1970 박스오피스, 영화 보고싶다" "강남 1970 박스오피스, 첫날부터 국제시장을 제쳤네" "강남 1970 박스오피스, 청불인데 선방했네" "강남 1970 박스오피스, 엔딩여운도 좋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