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알렌, 체내 ‘활성산소 30% 제거’ 인체실험으로 밝혀져..

입력 2015-01-22 14:51
수정 2015-01-22 17:36
스쿠알렌은 오래전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잘 알려진 성분으로 심해상어의 간에서 추출한 오일이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노화와 질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능력이 탁월하여 세계 각국에서 오랜 동안 섭취해 온 기능성 원료이기도 하다.

식약처 모노그래프 자료에 따르면 스쿠알렌은 한국인대상 인체실험에서 활성산소를 30.11% 감소시킨다고 밝혀졌으며, 심근경색을 유발한 쥐에게 스쿠알렌을 섭취시킨 실험에서도 심장조직의 항산화 효소가 정상수준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심해상어는 바다 속 1,000m 빛이 도달하지 못하고 용존산소가 거의 없으며 수압은 약 1,000톤의 무게가 위에서 누르는 것과 같은 혹독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이 강인한 생명력의 원천이 바로 심해상어의 간 속에서 추출한 스쿠알렌 때문인데, 심해상어의 간은 체중의 25%, 몸길이의 1.5배 달할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일반상어에서는 스쿠알렌이 거의 존재하지 않고 심해상어에서만 다량 추출할 수 있다고 한다.

녹십자HS 임병재 본부장에 따르면 “스쿠알렌은 심해상어에서만 추출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귀하고 비싼 성분이지만 그 효능에 있어서는 임상실험 등을 통해 입증되어 식약처의 정식 기능성 허가를 받은 건강기능식품”이며, “특히 이번에 출시한 녹십자HS 스쿠알렌은 청정지역인 뉴질랜드의 씨드래곤사 고순도 스쿠알렌만을 사용하여 비린내가 없이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는 겔타입의 스쿠알렌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되었다”고 말했다.

녹십자HS 스쿠알렌은 오는 2월 8일 06시 50분에 NS홈쇼핑을 통해 론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