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관객수, ‘해운대’와 근소한 차이…윤제균 감독 '기록 경신 가능할까'

입력 2015-01-22 12:54


국제시장 관객수

영화 '국제시장'의 신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국제시장'은 21일 하루 9만 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국제시장’이 동원한 누적 관객 수는 11,405,399명.

더욱이 윤제균 감독의 또 다른 천만 영화 ‘해운대’의 누적 관객 수 11,453,338명과도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라 곧 자신의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새로 개봉한 '강남 1970'에 밀렸지만 여전히 ‘국제시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터. 현재 박스오피스 순위는 유하 감독의 신작 ‘강남 1970’, ‘국제시장’의 뒤를 이어 디즈니의 야심작 '빅 히어로'가 3위,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오늘의 연애'가 4위, '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이 5위, '허삼관'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연출과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등의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에 힙 입어 개봉 한 달째 여전한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연출은 ‘해운대’로 천만 감독 타이틀을 단 윤제균 감독이 맡아 화제를 모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제시장 관객수, 본인 기록을 본인이 깨네”, “국제시장 관객수, 기록이 깨져도 기분은 좋겠지”, “국제시장 관객수, 흥행 열풍 엄청 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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