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박스오피스 1위, 19금에도...'아저씨' 뛰어넘나?

입력 2015-01-22 12:03


강남 1970 박스오피스, 19금 달고도 1위...'아저씨' 뛰어넘나?

강남 1970 박스오피스 강남 1970 박스오피스

김래원 이민호 주연의 영화 '강남 1970'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영화 '강남 1970'은 152,576명의 일일관객수를 동원해 누적관객수 163,398명을 기록했다.

유하 감독 거리 3부작 완결편 '강남 1970' 은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으로 흥행에 불리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예매율 1위에 이어 박스오피스 1위까지 차지해 주목을 받고있다.

이로써 '강남 1970'은 한 달 넘게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국제시장'을 2위로 밀어냈다.

강남 19970은 같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흥행작 '아저씨'(개봉일 13만 766명/누적 628만 2,774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서며, 향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남 1970'이 이 기세를 몰아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의 흥행 기록을 다시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으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유하 감독은 자신의 영화에 대해 "'강남 1970'은 현실에 은유로서 70년대를 다루고 있는 영화다. 단순히 과거 추억 찾기나 향수하는 이런 영화는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