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혈액 질환계의 명의 '거머리'

입력 2015-01-22 12:03
'기분 좋은 날' 혈액 질환계의 명의 '거머리'



한동하 한의사가 혈액 질환계의 명의로 '거머리'를 소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한동하 원장, 남재현 내과 전문의, 오한진 박사와 함께 김미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강을 지키는 황금 열쇠, 혈액'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한동하 원장은 "2004년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와 같은해 7월 독일 및 EU관리국이 거머리를 의료기구로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승인된 거머리는 의료용이다"라며 "논에 있는 거머리를 치료용으로 사용하면 절대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거머리는 혈관 속의 노폐물을 빨아들여 혈관 건강을 좋게 해 준다.

한동하 원장은 "거머리 침 속 마취성분이 생각보다 아프지 않다"라며 "거머리가 자신의 세 개의 턱에 붙어있는 300개의 이빨을 완벽하게 활용하여 슬근슬근 톱질하듯이 피를 빨아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머리가 피를 충분히 빨아들인 후, 배가 부르면 스스로 떨어져 나간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동하 원장은 "혈관이 건강하면 우리 몸 전체가 건강하다"라며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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