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이정민 "탁석산 최근 한 말중 제일 웃겨" '폭소'
'여유만만'에 출연한 탁석산이 재치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예술로 치유하다'라는 주제로 꾸며져 미술사학자 안현배, 철학자 탁석산, 정신과 전문의 우종민, 아나운서 이각경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겸손의 미덕을 의미하는 ‘달항아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영구는 “’달항아리‘ 사진을 보니 균형도 안 맞다.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현배는 ’달항아리‘에 대해 말했다. 만드는 과정과 균형, 현재까지 보관되고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탁석산은 “이런건 TV에서 많이 봤다”라며 “‘진품명품’에 나오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탁석산의 말에 이정민은 “지금까지 했던 말 중 제일 웃겼다. 몇 번이나 출연했는데 지금 웃음을 주냐”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민은 “내친김에 ‘진품명품’ 처럼 가격을 예상해 보면 얼마라고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탁석산은 “뭐가 웃기냐”라며 “500만원”이라고 짧게 대답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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