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근교에 집을 짓게 된 이유는 전세값 때문?

입력 2015-01-22 14:49
'좋은아침' 근교에 집을 짓게 된 이유는 전세값 때문?

SBS '좋은아침'에서 소개된 집의 주인은 집이 근교에 있지만 출퇴근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22일 '좋은아침'에서는 하나뿐인 우리집 스토리 '하우스'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집은 도심을 벗어나 근교에 지은 전원주택으로 딸이 그린 그림에 영감을 얻어 짓게 되었다.

양평에 위치한 이 집은 대지면적 약 118평, 건축면적 약 23평으로 성에 살고 싶다는 딸을 위해 성을 모티브로 하여 집을 완성 시켰다.

이 집의 주인은 집을 짓게 된 이유에 대해 "전셋값이 너무 심하게 올라서 이사를 다녔다"고 전하며 "처음 아파트를 살 때, 가진 돈도 있지만 은행 빚으로 샀다. 이 정도 빚이라면 차라리 마당 있는 곳에 살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서울이 직장이나까 출퇴근에 불편함은 없냐는 질문에 그는 "다른 사람들과 반대로 움직이니까 오히려 차가 안 막힌다. 시간대만 잘 잡아서 이동하면 집에서 회사까지 차로 한 시간 걸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 집의 땅은 평당 60만원에 샀고, 시공 인테리어 포함해 1억 8000만원이 들어갔다.(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