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딸의 그림으로 완성된 단독주택...비용 절감 비결은?

입력 2015-01-22 12:03
'좋은아침' 딸의 그림으로 완성된 단독주택...비용 절감 비결은?

SBS '좋은아침'에서 소개된 건축가 아빠가 딸을 위해 지은 집의 비용 절감 비결은 셀프 인테리어와 재활용이었다.



22일 '좋은아침'에서는 하나뿐인 우리집 스토리 '하우스'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집은 도심을 벗어나 근교에 지은 전원주택으로 딸이 그린 그림에 영감을 얻어 짓게 되었다.

양평에 위치한 이 집은 대지면적 약 118평, 건축면적 약 23평으로 성에 살고 싶다는 딸을 위해 성을 모티브로 하여 집을 완성 시켰다.

이 집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서재는 부부의 책상을 나누어 독서실 분위기를 냈다. 주방은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배치했다. 또 셀프 인테리어와 재활용으로 비용을 절감했다. 이 집에 사용된 소품이나 타일은 아내가 직접 만들기도 하고 재고 제품을 사용해 비용을 아꼈다.

한편, 이 집의 땅은 평당 60만원에 샀고, 시공 인테리어 포함해 1억 8000만원이 들어갔다.(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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