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상황과 체질에 맞는 치료법 통해 병 예방해야

입력 2015-01-22 11:10
수정 2015-01-22 11:13


연말정산에 따른 세금 폭탄 우려로 직장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올해부터 연말정산 소득공제가 세액공제 형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해까지는 더 낸 세금을 돌려 받았으나, 올해는 환급액이 줄거나 반대로 돈을 토해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연말정산이 가뜩이나 장기 경제침체로 삶을 살기 팍팍한 직장인들에게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스트레스가 만성으로 이어지면 정신 뿐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스트레스 해소법으로는 운동, 명상, 여가요법 등이 있다. 운동은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이완하여 몸에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되며, 명상은 마음을 가라앉혀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신체질환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고 즐겨 하는 여가요법은 긴장을 해소하고 행동과 감정에 대한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외 병원의 전문처방을 받아 킬레이션 해독요법이나, 비타민주사, 광양자 치료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 에너지를 되살리는 방법도 있다.

먼저 킬레이션 해독요법은 ‘EDTA’라는 이름의 합성 아미노산을 주입하는 일종의 혈관정화해독요법으로 혈관에 유해금속을 제거해 혈액순환을 돕고, 세포의 활동성이 좋아져 화방지에도 효과적인 방법이고 피부 미백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 주사는 비타민 영양성분을 정맥으로 주입해 비타민 결핍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 여성이나 노인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저체중, 영양 불균형, 골다공증을 방지할 수 있으며, 우울감, 근력저하, 피로감도 덜 수 있고 피로 회복과 피부 미백에 효과적이다.

광양자 치료는 소량의 혈액에 최적의 자외선을 조사하여 병들고 낡은 세포를 사멸시키고, 건강한 세포를 깨우는 치료법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생리적 기능개선과 생화학적 기능 정상화, 혈관 혈액순환도 좋아지는 대표적인 항노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더맑은내과 박민선원장은 “스트레스는 만병이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 상황과 체질에 맞는 치료법으로 병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증상이 좀 나아졌다고 하여 치료를 중간에 중단하지 말고, 완치까지 꾸준한 치료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