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통장 16.3%증가 지난해 4만5천건

입력 2015-01-22 13:10
금융감독원이 22일 지난해 개설된 대포통장은 총 4만 5천건으로 전년대비 16.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역별로는 은행권의 비중이 지난해 하반기 기준 60.9%로 상반기 36.1%에 비해 큰폭으로 늘었습니다. 새마을금고도 지난해 상반기 6.7%에서 14.1%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농협단위조합과 우체국, 증권사 비중은 21.3%로 상반기 55.5%에서 대폭 감소했습니다.

이는 올해들어 금감원이 농협,우체국, 증권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 및 새마을금고의 임원들과 회의를 개최해 대포통장에 대한 개선책을 요청했다"며 "풍선효과를 방지하기위해 타 금융권역에 대해서도 자체점검토록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