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엄기준 "집에서 옷을 안 입어, 귀찮다" 황당

입력 2015-01-22 10:12
'라디오 스타' 엄기준 "집에서 옷을 안 입어, 귀찮다" 황당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배우 엄기준이 집에서 옷을 안 입는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아프니까 중년이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유준상, 엄기준,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엄기준은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의 전라노출에 대해 언급하자 "내가 아직 베드신을 안 해봤다. 베드신을 연기하는 게 부담스러워서 오히려 시나리오가 와도 안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기준은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나체신은 그냥 음악을 듣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기준은 "사실 집에서 옷을 안 입고다닌다"라며 "장난감 조립할 때도 벗고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규현이 "나체주의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엄기준은 "그런건 없다. 근데 집에서는 옷을 입고 있으면 불편하고 답답하다"라고 토로했다.(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