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엄기준, 집에선 ‘올누드’ 완전 편해

입력 2015-01-22 09:10


엄기준이 특이한 생활방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엄기준은 집에선 알몸상태로 있는다 말했고, mc들은 그런 엄기준에게 짓궂은 농담들을 던지며 폭소케 만들었다.

김국진은 엄기준에게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전라노출 연기를 선보였는데 베드신이 아니라서 실망했었는지 물었다.

엄기준은 아직까지 베드신을 안 해봤다면서 베드신 연기가 부담스러워 그렇다고 이유를 댔다. 그래서 베드신 있는 시나리오가 와도 안 하는 편이라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엄기준에게 집에서도 벗은채로 음악을 듣는 편인지 물었고, 엄기준은 집에서 안 입고 다닌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구라는 그렇다면 엄기준의 취미인 장난감 조립할 때도 벗고 하느냐 물어 웃음을 자아냈고, 엄기준은 머쓱해했다.

이에 유준상은 엄기준과 뉴욕에 공연갈 일이 생겨 같은 방을 쓰게 됐는데, 엄기준의 음악 소리와 문자 소리로 예민해진 유준상이 끄는 일을 반복했었다고 설명했다.

유준상은 너무 짜증이 나서 일어났는데 엄기준의 다리가 유준상의 침대 방향으로 있더라며 전라로 떡하니 누워있는 엄기준을 보고 놀라 소스라쳤다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이에 윤종신은 엄기준에게 다 벗고 있는 상태가 편한지 물었고, 엄기준은 옷을 입고 있으면 불편해서라며 단순한 이유를 댔다.



한편 규현은 엄기준에게 연기를 못 한다고 생각하면 거울을 보고 “너 이것밖에 못해?” 라며 자학하는지 물었다.

엄기준은 그럴 때도 있다고 대답했고, 규현은 발가벗고 그러냐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엄기준에게 집에 들어가자마자 벗는지 물었고 엄기준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윤종신은 일상생활에서 옷을 입고 생활하는 사람으로서는 알몸 상태에서 물도 먹고 라면도 끓이고 조립도 하는 엄기준을 특이하다 말했다.

또한 윤종신은 짜장면을 시켜도 알몸으로 받냐 물었고, 엄기준은 그때는 잠옷으로 갈아입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배달원이 가면 다시 옷을 벗고 짜장면을 먹는거냐 물어봐 엄기준을 당황스럽게 만들어 폭소케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