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나무의 리더 수민이 걸그룹 최초로 독창적인 키조개 성대모사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1일 오후 소나무 수민과 민재는 채널 엠넷의 ‘문희준의 순결한 15+’에 출연해 스타들이 남긴 명언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키는 대로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신인의 자세로 시종일관 큰 리액션과 웃음을 보여준 수민에게 문희준은 “그렇게 크게 웃으니까 팔자주름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민은 “이건 팔자주름이 아니라 ‘코조개’라고 한다. 고양이 수염처럼 옆에 생기는 건데, 팬들은 코조개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밝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문희준은 코조개가 있으니 키조개 성대모사를 권유했으며 처음에는 약간 당황스러워 하던 수민은 이내 적극적인 자세로 불에 구워진 키조개를 연기해냈다. 뜨거운 불에 달궈져 입을 벌린 키조개를 온몸으로 표현한 수민을 보고 촬영장 역시 웃음바다로 물들었다.
걸그룹 최초로 몸을 사리지 않는 ‘키조개’ 성대모사를 보여준 수민에게 네티즌들은 “유세윤 개코원숭이 못지 않다, 순발력 넘치는 리더네”, “코조개가 있어서 키조개 성대모사라니 정말 기발하다”, “시키면 다 하는 신인의 자세!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소나무 흥해라!”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또한 수민은 신체 부위 중 가장 자신 있는 곳을 뽑으라는 말에 “시원한 입매, 얇은 팔 다리, 커다란 눈망울” 등을 꼽으며 거침없는 어필로 문희준의 탄성을 이끌어 냈다.
걸그룹 유일무이한 키조개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프로그램 중 큰 활약을 펼친 수민은 현재 신인소나무의 리더로서 데뷔곡 ‘Deja Vu(데자뷰)’를 통해 차별화 된 칼군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