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 5만원권 '돈다발' 전시한 진열대 공개 "난 돈에 휘둘리지 않아"

입력 2015-01-22 02:30
▲래퍼 도끼는 20일 방송된 Mnet '4가지쇼 시즌2'에 출연,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래퍼 도끼, 5만원권 '돈다발' 전시한 진열대 공개 "난 돈에 휘둘리지 않아"

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4가지쇼 시즌2'에는 인기 래퍼 도끼가 출연해 69평대 자택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도끼 집 안에는 당구대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신발과 옷, 액세서리들이 백화점 매장처럼 전시되어 있었다.

도끼는 "우리 집에 돈다발이 있다”며 옷 방 한 가운데 5만원권을 전시해둔 진열대를 공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끼 집 돈뭉치를 전시해 놓은 것에 대해 "사실 돈을 잘 쓰지 않는다. 그러다 한 번씩 뭉치로 쓰게 된다”면서 “돈은 종이 쪼가리일 뿐이다. 나는 거기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도끼는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냈다. 그리고 내 힘으로 나쁜 짓 안하고 떳떳하게 번 것이다. 사람들에게 ‘도끼도 했으니까’라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도끼는 “매달 5만원권 한 뭉치씩 어머니께 드린다”며 효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날 '4가지쇼' 도끼 집공개와 돈다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끼, 돈다발 대박이네", "도끼, 아무리 그래도 은행이 더 안전하지 않나", "도끼, 효자네", "도끼, 열심히 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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