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25개 화제만발. (사진=MBN)
'핫 클릭' 겨울 설맹증 주의보…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화제만발
'겨울 설맹증 주의보'가 내려졌다.
겨울 설맹증은 강한 빛이 눈(雪)에 반사되면서 자외선으로 인해 각막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특히 겨울축제가 자주 열리는 '얼음빙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한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빙판이나 눈 주위에서 오래 활동할 경우, 직접 받는 태양광선까지 더해져 눈에 피로가 계속 쌓인다"면서 "안선글라스 혹은 진한 농도의 색이 들어간 고글을 착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겨울 설맹증 주의보 소식에 SNS에서는 "겨울 설맹증 주의보, 겨울엔 선글라스가 필수일 듯" " 겨울 설맹증 주의보, 좋은 정보다" " 겨울 설맹증 주의보, 조심해야 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1위가 화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개토스에 본사를 둔 패스워드 솔루션 업체 '스플래시데이터'는 '지난해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25개를 선정, 발표했다.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1위는 '123456', 2위는 password다.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3위는 '12345', 4위 '12345678', 5위 'qwerty', 6위 '234567890', 7위 '1234' 순이다. 키보드 숫자를 순서대로 누른 비밀번호 조합이 대부분이다.
같은 숫자를 반복해 누른 '111111'(15위), '696969'(22위), '123123'(23위) 등도 눈길을 끌었다.
동물 이름이나 흔한 용어를 쓰는 경우도 허다했다. 'baseball(야구)’(8위) ‘dragon(용)’(9위) ‘football(풋볼)’(10위) ‘monkey(원숭이)’(12위) ‘letmein(들어가게 해 줘)’(13위) ‘mustang(무스탕)’(16위) 등이 대표적이다.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중에서는 스포츠 클럽, 자신의 이름, 연예인 이름 등을 그대로 적은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패스워드 솔루션 업체 '스플래시데이터'는 개인 사생활의 보호하기 위해서 패스워드가 존재하는 것이라면서 "되도록이면 숫자와 영문을 조합, 길고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