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이수, 출연 소감 "'잘하겠다'는 말보다 노래로서 들려드릴게요"

입력 2015-01-21 21:12
'나가수3' 이수, 출연 소감 "'잘하겠다'는 말보다 노래로서 들려드릴게요"

가수 이수가 "MBC '나가수3'는 노래하는 것에 무게를 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21일 서울 상암MBC에서 진행된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2')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수가 방송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수는 "지상파는 오랜만이다. 2009년 이후 6년 만"이라며 "'나가수3'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보다 다른 것에 포커스가 있지 않고 가수들이 노래하는 것에 무게를 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노래로서 여러분을 만나는 것이 저에게 가장 큰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수는 "제가 이 자리에 앉아있기까지 걱정도 많이 하시고 우려도 많이 하신 걸로 알고 있다. '잘하겠다'는 말씀보다는 시청자분들께 노래는 노래로서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는 2009년 미성년자와 3차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아 파문을 일으켰다. 이수는 당시 초범이란 이유 등으로 성매수자 재범방지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실형을 면했다.(사진=이수 트위터)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