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이방인들의 한국 적응기 "우리 사전에 포기란 없다"

입력 2015-01-21 16:43


이방인들이 한국 적응에 도전했다.

20일(어제) 방송된 ‘이웃집 찰스’ 3회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다하는 이탈리아에서 온 줄리아와 화곡동 베컴 아노, 러시아 출신 아델리아의 고군 분투기가 그려졌다.

줄리아는 시어머니의 생신 밥상 차리기에 도전, 태어나 처음 끓인 미역국에 성공해 합격 점을 받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화곡동 베컴 아노는 드라마의 보조출연자 섭외를 받아 연기에 도전해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아노의 노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아델리아는 ‘숫자 읽기와 쓰기’라는 장벽에 부딪혔음에도 그녀는 당당한 신입사원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워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열심히 사는 모습 보기 좋다”, “한국 적응기 파이팅!”, “항상 응원할게요, 용기 잃지 마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