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이경실, 아들 손보승 반성문에 대성통곡

입력 2015-01-21 14:12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 군의 반성문에 눈물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85회 녹화에서는 사춘기 자녀들이 혹독한 예절학교 방문기를 담은 ‘진짜 사춘기’ 특집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봉곤 훈장 댁에 도착하자마자 게임기와 스마트 폰을 압수당한 사춘기 자녀들이 훈장님의 눈을 피해 일탕행위까지 감행해 처음으로 회초리를 맞는 모습이 그려져 호락호락하지 않은 2박 3일간의 예절학교 체험기가 될 것을 예고했다.

특히, 영상에서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 군은 “내 잘못이 다 없어질 수 있다면, 난 100대라도 맞겠다”며 진솔한 반성문을 낭독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그 모습을 접한 이경실이 오열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 군은 “사실 훈장님 댁에 가서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았던 시간은 반성문 시간이었다. 이제껏 속에 있는 깊은 고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도 못했던 거 같은데 진지하게 반성문을 쓰면서 내 행동에 대해 엄마가 마음 아파하고 속상해하시는 게 죄송해서 눈물이 났다. 이런 기회를 주신 훈장님께 감사하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MC 손범수는 “보승이가 부모님에게 드리는 반성문을 읽을 때 참 많은 분들이 눈물을 많이 흘렸는데, 이경실 씨도 많이 힘드신 것 같아 보였다. 이경실 씨는 어떤 생각을 했는지?”라고 질문했고, 이경실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려 보는 이들까지 가슴 저리게 만들었다.

부모자식 소통쇼 JTBC ‘유자식 상팔자’ ‘진짜 사춘기’ 특집은 오늘 밤 9시 40분 방송된다.